농축산물 유통리더 원주축산농협

인사말

존경하는 조합원님 안녕하십니까! 조합장 신동훈입니다.

어느덧 분주했던 봄철의 농번기가 지나고, 본격적인 장마가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조합원님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연일 불볕더위와 더불어 현장의 축산 농가들은 축산업 운영의 어려운 환경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안전한 먹거리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사육환경까지 생각해야하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은 축산농가의 외면할 수 없는 과제가 되어, 축산인에게 심적 · 물적 부담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9년 2월 23일에 정부는 산란에서 공급까지 달걀의 유통과정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는 명목 아래 강압적인 산란일자 표기제도 시행을 의무화하였습니다. 이는 달걀 생산을 위축시킬 수 있어 산란농가에 어려움을 가중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5월 25일에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였습니다. 감염시 치사율이 100%에 달하기 때문에 정부와 돼지 사육 농가에서는 비상 체계에 돌입한 상태이며, 원주축협에서도 비상 방역팀을 편성하여 6월 8일부터 7월 30일까지 농가 방역을 철저히 하여,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치악산한우는 가격의 고공행진 현상으로 한우 유통 부족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출하 가능한 한우는 출하를 하셔서 경영안정을 추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반기 축산농가들의 난제들 속에서 양봉농가는 평년보다 적었던 강우량과 고온 현상으로 유밀의 작황이 좋아, 어려움이 많았던 2018년과는 달리 꿀 생산이 대폭 증가하였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 왔습니다.

원주축협의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힘든 시기에 조합원님들의 축산 경험과 단결력, 그리고 화합을 통해 우리를 가로막는 난관들을 극복해 왔습니다. 이러한 원주축협의 도전 정신으로 앞으로의 난관들도 능히 극복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원주축협은 새로운 미래의 시작으로 원주축협 100년의 역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선배 축산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금의 원주축협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원주축협이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업 환경을 구현”하여, 젊은 축산인들의 활약을 기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젊음을 최대 강점”으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을 이용한 농가들과 소비자들과의 빠른 의사 소통 및 정보교류, 그리고 스마트한 시대속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ICT(정보통신기술)나 IoT(사물인터넷) 등을 신속하게 습득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축산업에 접목 시켜 원주 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인 홍보 및 판촉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올해 원주축협 로컬푸드 매장이 3주년을 맞이하였고, 샵인샵 로컬푸드로써 전국 농협의 선도적인 매장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과 함께하는 제5회 치악산한우 축제를 9월중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꾸준히 진행한 치악산한우 축제를 통해 치악산한우 뿐만 아니라 치악산한돈, 낙농, 계란, 벌꿀, 염소 등 조합원님들이 생산한 우수한 축산물을 원주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홍보하는 자리가 되어 원주축협 축산물의 품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원주축협에서는 2019년 한해에도 다양한 교육지원사업비 편성으로 전이용 농가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이끌어내고, 실질적 이용고 배당이라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주축협 사업에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전이용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원주축협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원주축협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무더운 여름날 삼복더위 속에 무엇보다도 건강과 안정에 유념하시고, 가정의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2019. 06. 26.
원주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